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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승원 후보자 \"문과라 몰라\" 방어에 한동훈측 의혹 자료 검찰 비공개 유출 의혹"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15T23:01:39.779Z"
section: "politics"
tags: ["김승원", "한동훈", "이재명", "김용민"]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39vovz3wnd56q31keciy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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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원 후보자 "문과라 몰라" 방어에 한동훈측 의혹 자료 검찰 비공개 유출 의혹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제기한 의혹 자료가 검찰의 비공개 자료 유출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언론에 공개한 자료는 저와 관련된 수사 범위를 벗어난 것들도 있다"고 주장했다. 압수수색 대상도 아니고 압수수색됐더라도 검찰에 있어야 할 자료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것이다.

## "민주주의의 적"…감찰 예고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질문에 답하며 "한동훈 전 장관이 그런 자료를 왜곡·짜깁기해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큰 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청 디넷(D-NET·디지털 증거 관리 서버)에 자료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김 후보자는 철저한 감찰과 사실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검찰 캐비넷에 든 사건을 '독수독과'에 빗대어 책임 규명을 촉구하자 김 후보자는 "검찰 캐비넷에 들어 있어선 안 될 자료를 선별 처리하고, 자료를 유출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변호사 영업에 사용하는 자가 있는지 감찰하겠다"고 답했다. 검찰 내부 자료가 어떻게 한 전 장관에게 흘러갔는지 밝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제넨셀 동물실험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김 후보자가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질의에 "치료제 성능 등은 알 수 없다"며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윤석열 정부 검찰이 부정한 청탁이 없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절차가 공정했다고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는 논리였다.

그는 로비 의혹 관련 질문에서는 "외국계 치료제는 시중가가 70만~80만원인데 이 약은 10만원대에 공급할 수 있다는 말을 너무 믿은 건 아닌지 후회스러운 면이 있다"고 답했다. 당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국가 역량을 쏟던 상황이라 다급함도 있었다는 설명이었다. 장관이 된다면 제넨셀 주가조작 피해자들을 가장 먼저 만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형사 사건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국회의원 시절 주장과 달리 선을 그었다. 검찰총장을 통해 공소 취소를 지휘할 생각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이날 청문회는 도중에 몇 차례 정회되기도 했으며 검찰 자료 유출 경위 규명과 임상시험 청탁 의혹의 진위를 둘러싼 공방 속에 마무리됐다. 김 후보자의 자료 유출 감찰 요구와 의혹 해명이 후보자 인사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후속 절차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