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BTS 티켓 30배에 되팔아 수십억 챙긴 암표상 검거"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16T17:16:48.766Z"
section: "society"
tags: ["A 씨", "BTS", "티켓", "30배", "되팔아", "수십억", "챙긴", "암표상"]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4d1ber5mmn56q3k75vopi4"
---

# BTS 티켓 30배에 되팔아 수십억 챙긴 암표상 검거

11만원짜리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300만원에 되파는 등 티켓을 대량으로 사들여 최대 30배 가격에 되팔아 수십억원을 챙긴 암표상(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다. 암표 거래는 공연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 씨는 가족과 친척 등 7명의 계정과 매크로 프로그램(클릭을 자동으로 빠르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표를 몰아 예매한 혐의를 받는다. 표적은 유명 아이돌 공연부터 스포츠경기까지 다양했으며, 모두 8,967표를 불법 재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세븐틴 팬미팅 티켓을 180만원에 되판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의 암표 장사는 2018년 9월에 시작됐다. 지난 4월까지 7년 7개월여 동안 판매한 액수만 24억원 상당에 이른다. 검거 직전 증거 인멸 시도도 있었다. A 씨는 올해 초 대규모 암표 카르텔 일당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PC와 휴대전화를 포맷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암표 사업을 정상적인 사업으로 보이게 한 사업자도 지난 4월 폐업시켰다.

경찰은 A 씨의 행위를 단순 재판매가 아닌 물가를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로 봤다. 경찰은 범죄수익으로 구입한 것으로 판단되는 상가 2채와 예금채권 등 모두 12억 6천여만 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6월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