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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교사 폭행한 초등학생 부모, 정작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18T02:20:00.268Z"
section: "society"
tags: ["B씨", "A양", "교감", "학부모", "충북 청주", "대한민국"]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6buqia8i9n56q341z6xn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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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폭행한 초등학생 부모, 정작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

교사를 때린 초등학생의 부모가 오히려 그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논의가 커지고 있습니다. 18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이달 초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학부모 측은 지난 3일 해당 교사와 교감, 동료 교사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는 교사가 시험지를 바꿔달라는 요청을 거부하며 소리를 질렀다는 주장과, 폭행 당시 교감이 학생에게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해졌습니다.

60대 후반 퇴직 교원 출신인 기간제교사 B씨는 6개월간 근무하기 위해 지난 1일 처음 출근했고, 첫날 진단평가 과정에서 A양으로부터 시험지가 더럽다며 욕설을 들었다. 학교 측은 과격한 행동을 보인 A양을 진정시킨 뒤 보호자를 불러 조퇴시켰다. 그러나 다음 날인 2일 오전 8시 40분쯤 B씨가 진단평가 재응시를 안내하자 A양은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 이 과정에서 폭행을 제지하던 교감과 다른 교사들도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이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는 영상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경찰과 행정당국으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를 통보받은 도교육청은 피소된 교원들에게 법률 지원을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를 상대로 갈등 중재 서비스도 요청한 상태다. A양은 이 사건으로 출석 정지 처분을 받았다. 피해 교사 B씨는 현재 휴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