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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청문 적격 보고 후 9년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0T16:14:45.650Z"
section: "politics"
tags: ["김승원", "김민석", "박성진", "한국", "국회", "국회 소통관"]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a0kqwsdocb56q3po72v6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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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청문 적격 보고 후 9년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국회가 적격 의견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후보자가 자진해서 물러난 이례적인 사례로, 청문 보고서 채택 이후 장관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한 것은 2017년 박성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후 9년 만이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배우자 사회적협동조합 특혜 의혹 등에도 김민석 대표가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판단된다"며 방어 태세를 유지했고, 15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17일 적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박 전 후보자는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조차 사퇴를 압박하며 사실상 부적격 보고서 채택을 묵인했던 사례로, 적격 보고서를 주도적으로 채택한 여당 엄호 속에 스스로 물러난 김 후보자와는 정황이 다르다. 민주당은 사퇴에 대해 "살신성인의 본보기",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한 공직자다운 자세"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국회 소통관을 빠져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