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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월 21일 증시 리포트: 인텔이 반도체 약세장을 이끌었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1T00:02:10.944Z"
section: "economy"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ahc6bpe16b56q386nbxp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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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1일 증시 리포트: 인텔이 반도체 약세장을 이끌었다

인텔이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가장 큰 폭인 0.08% 상승하며 반도체 섹터의 약세장 속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2026년 9월 18일 기준 미국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플러스권을 기록했다. 인텔은 전일 101.05원에서 108.8원으로 올랐고, 마이크론은 926.55원에서 977.5원으로 0.05% 상승했다. AMD 역시 512.5원에서 545.09원으로 오르며 0.0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고금리와 높은 유가 부담 속에서도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 세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종목

현재가

변동률

시가총액

PER

EPS성장률

인텔

108.8원

+0.08%

0.58조원

\-

9865.5%

AMD

545.09원

+0.06%

0.89조원

139.1

16435.6%

마이크론

977.5원

+0.05%

1.10조원

22.1

\-

엔비디아

219.34원

+0.03%

5.30조원

27.7

6599.3%

티엔더블유패운드리(TSM)

430.26원

+0.03%

2.23조원

32.1

4430.2%

## 밸류에이션 격차가 보여주는 반도체 섹터의 단층

같은 반도체주라도 밸류에이션은 크게 갈린다. 마이크론의 PER은 22.1로 섹터 내 가장 낮은 수준이며, 엔비디아도 27.7에 그친다. 반면 AMD는 139.1, ASML은 55.6, 브로드컴은 44.2를 기록해 부담스러운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인텔은 PER이 집계되지 않는데, 이는 회사의 순이익 기반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성장성 지표는 이런 격차를 어느 정도 정당화한다. AMD의 EPS 성장률은 16435.6%, 인텔은 9865.5%로 기록돼 저점 대비 실적 개선 폭이 극단적으로 큰 상태다. 엔비디아 역시 6599.3%의 성장률을 보였고, 티엔더블유패운드리는 4430.2%를 나타냈다. 다만 이런 폭발적 수치는 전년도 실적이 바닥이었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빅테크는 소폭 상승, 가치주는 제자리걸음

플랫폼 빅테크도 약보합 상승에 합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97.75원으로 0.02% 올랐고, 아마존은 251.19원에 같은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는 219.34원, 2위 애플은 337원으로 각각 0.03%, 0.01%의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알파벳의 이중상장 주식(GOOGL·GOOG)도 PER 17.2~17.4의 낮은 밸류에이션 속에 0.01%씩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통 가치주는 방향감을 잃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509.2원으로 0.02% 하락했고, 월마트도 107.5원에서 106.79원으로 소폭 내렸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엑손모빌은 제로에 가까운 변동률로 횡보했다. 존슨앤존슨은 270.22원으로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성장주 중심의 자금 흐름이 이날 시장의 뚜렷한 특징이었다.

## 테슬라·메타의 부진과 시장 전망

이익 부진 종목의 이탈 역시 뚜렷하다. 테슬라는 PER 345.5에 EPS 성장률 -4709.0%를 기록하며 고밸류에이션과 실적 역행이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 메타 역시 EPS 성장률이 -256.0%로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앱비는 -125.0%의 감익 흐름을 보였다. 셰브론과 엑슨모빌도 각각 -3186.5%, -1454.1%의 실적 둔화 지표를 기록해 에너지 섹터의 수익성 압박을 시사한다.

시장 전반은 안정적이다. S&P500을 추종하는 VOO와 SPY가 모두 0.01% 상승했고, 나스닥100 대표 ETF인 QQQ도 0.02% 올랐다. 다만 장외 리스크는 남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이후 첫 주를 지나는 가운데 기준금리가 연 3.75~4.00% 구간에 머물러 있고, 미중 정상회담과 국채 금리, 유가 움직임이 단기 변동성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연휴를 앞둔 위험 회피성 매물 출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투자 관점에서는 섹터 간 밸류에이션 격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PER 17대의 알파벳과 20대 초반의 마이크론, 아마존은 상대적으로 안전마진이 있는 편이고, PER 100을 넘는 AMD와 팔란티어(151.9), 테슬라(345.5)는 실적 개선 속도가 주가를 따라와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반도체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인텔과 AMD의 실적 회복 지속 여부, 그리고 금리 부담 완화 속도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