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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I 연구개발센터 세운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1T06:59:48.595Z"
section: "technology"
tags: ["곽노정", "안현", "김형수", "이재원", "이강욱", "김호식", "산타클라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용인"]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aw7mfi02jf106qbvxys4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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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I 연구개발센터 세운다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I 연구개발센터를 추진하며 관련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6 글로벌 포럼'에서 AI 시대에 대응한 메모리 반도체(데이터를 저장하는 칩) 기술 방향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안현 개발총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미국 주요 대학 연구진, 글로벌 AI·반도체 분야 현직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곽 사장은 "AI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AI 메모리에 대한 수요도 계속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신규 생산 거점과 연구 기반을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디애나 팹에 이어 미국 내 글로벌 AI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 개별 성능 넘어 시스템 전체로

'기술의 변곡점에서, 메모리의 다음 챕터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패널토론에는 김형수 DRAM설계 담당 부사장, 이재원 AI 인터페이스 담당 부사장, 이강욱 패키지(PKG)개발 담당 부사장, 김호식 메모리 시스템 연구 담당 부사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나의 기술만 개선하는 방식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짚었다. 서로 다른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스템 차원의 해법을 만드는 역량과 함께 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기술을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설계, 공정·소자, 어드밴스드 패키지, AI 시스템 4개 분야로 나눠 총 8개 라운드테이블 세션이 진행됐다. 현직 전문가들은 AI 메모리 기술의 주요 현안과 개발 방향을 논의했고, 학계 연구진은 각자의 반도체 연구 주제를 놓고 실무 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행사장에는 HBM을 비롯한 주력 제품과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전시 공간이 마련됐고, 글로벌 주요 학회와 저널에 게재된 SK하이닉스 장학생들의 연구 논문을 포스터로 전시하는 공간도 운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