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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트럼프가 호르무즈 파병을 끝내 언급하지 않았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4T18:28:36.493Z"
section: "politics"
tags: ["이재명", "도널드 트럼프", "뉴욕", "미국", "서울"]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fv5csr0ihp6gp13ybe0b4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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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호르무즈 파병을 끝내 언급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 파병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다.

제안의 골자는 다자주의다. 호르무즈해협 문제를 군사·안보에 묶어두지 않고, 글로벌 공급망을 고리로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협의체 모델이다. 이 대통령은 "배타적 기구나 배타적 그룹을 새로 만들자는 게 아니다"라며 "기존의 국제질서와 유엔의 기능을 존중하면서 각국이 각자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개방적인 방식으로 협력하고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에서는 이 같은 논의 자체가 없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회담에 여러 이슈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호르무즈에 대한 논의는 사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의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거듭 요구해 왔지만, 정상회담 테이블에서 이 의제는 결국 다뤄지지 않았다. 서울은 문제를 양자 협상이 아닌 유엔 연설에서 제시한 연대 모델 같은 국제 협력 틀로 넘겨 놓은 형국이다. 파병 요구의 향방은 이날 언급이 없었던 만큼, 연대 모델에 대한 국제사회 반응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