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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인당 국민소득 사상 첫 4만달러 넘어선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5T06:51:08.372Z"
section: "economy"
tags: ["이형일", "한국", "미국", "독일"]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gloov617jw6gp1ewfrv0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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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국민소득 사상 첫 4만달러 넘어선다

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사상 처음 4만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민소득은 국민이 1년간 벌어들인 소득을 모든 국민 수로 나눈 값으로,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6,963달러였고 올해 상반기에 21.8% 증가했다. 환율이 하반기에 크게 오르지 않는다면 연간 4만달러 진입이 유력하며, 2014년 3만달러를 넘어선 지 12년 만의 새 기록이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67달러 수준에서 4만달러 문턱까지 성장해 왔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인구 5천만명을 넘는 나라 가운데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를 달성한 곳은 지난해 기준 미국과 독일 등 5개국뿐이다.

정부는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 4강, 국민소득 5만달러를 골자로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금년도 3% 성장이 가시화되고 1인당 국민소득도 4만불대로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표의 개선과 달리 경기 회복의 온기가 내수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중심 회복세가 부문 간 격차를 키우는 이른바 'K자형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서민과 청년층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침체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