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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제조업 경기 5분기 만에 동반 회복신호"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7T07:23:34.796Z"
section: "economy"
tags: ["강민재", "제조업", "경기", "5분기", "동반", "회복신호", "대한상의", "전국"]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jhonzx4poo6gp1msnk93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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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경기 5분기 만에 동반 회복신호

대한상공회의소(국내 최대 경제단체로 기업 경영 환경 조사·정책 건의 등을 수행)가 27일 전국 제조기업 2,41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SI는 기업들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지 나쁠지를 답한 지수로, 100을 넘으면 낙관적인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이번 수치는 여전히 기준치인 100에는 못 미치지만, 수출기업(91)과 내수기업(85)의 지수가 5분기 만에 함께 오르며 두 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 반도체가 이끄는 수출 심리

수출기업 BSI는 전분기보다 5포인트 오른 91을 기록했다. 내수기업 BSI도 7포인트 상승한 85를 나타냈다. 대한상의는 수출기업의 경우 반도체와 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 내수기업의 경우 환율 안정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 부담이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다음 분기 경기 개선을 전망하는 업종도 늘었다. 기준치 100을 넘는 업종은 전분기 반도체(113) 하나였으나 이번엔 반도체, 화장품, 의료·정밀, 조선, 제약·바이오 등 5개로 확대됐다. 반도체는 139로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기준치를 넘었고, 화장품(120)과 의료·정밀(108)은 전분기 대비 각각 20포인트, 28포인트 상승했으며 조선(103)과 제약·바이오(102)도 올랐다.

비금속광물 BSI는 88로 2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전자·통신 BSI는 80으로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부담으로 13포인트 하락했다. 경기심리가 개선됐음에도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영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올해 영업이익이 연초 목표에 미달할 것이라고 내다본 기업이 60.4%에 달했다. 목표 수준 달성은 31.7%, 초과 달성은 7.9%에 그쳤다.

목표 달성의 최대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을 꼽은 기업이 4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수주 여건 악화(24.9%), 인건비 증가 및 인력 확보 애로(11.7%), 환율 변동성(6.8%), 통상환경 악화(4.1%), 규제·인허가 등 제도(1.3%) 순이었다.

강민재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일부 주력 업종의 호조와 수출·내수기업의 경기심리 개선으로 지수가 두 분기 연속 상승했으나 기업 10곳 중 6곳은 영업이익 목표 미달을 예상하고 있다"며 "원자재 수급 안정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등 기업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