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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박성재 前장관 수사, 특검이 아닌 국수본이 맡는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7T14:18:10.713Z"
section: "politics"
tags: ["박성재", "조은석", "권창영", "김지미", "김건희"]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jwj50m5kps6gp17d14p8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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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재 前장관 수사, 특검이 아닌 국수본이 맡는다

조은석 내란특검팀과 권창영 종합특검팀 사이에서 처리 방안을 두고 이견이 있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이 2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 넘어갔다.

박 전 장관은 김건희 여사로부터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의 수사 경위와 진행 경과를 파악해 달라는 부정 청탁을 받고, 소속 공무원에게 공무상 비밀인 수사 상황을 확인해 보고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란특검팀은 박 전 장관을 청탁금지법 위반죄로 기소했으나 지난 6월 1심 재판부는 해당 혐의가 내란특검법상 수사 범위인 비상계엄, 내란·외환 범죄를 벗어났다는 이유로 공소를 기각했다. 이에 내란특검팀은 종합특검이 다시 수사해 기소하면 절차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사건을 이송했으나, 종합특검은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 이첩이 불가능하다는 이견을 냈다. 김지미 종합특검보는 지난달 3일 브리핑에서 수사 기간 만료일인 8월 23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수본에 수사 의뢰를 해야 하는 사안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별개로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해당 사건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