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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기준금리 0.25%p 오르면 집값 1.2% 떨어진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7T17:42:31.122Z"
section: "economy"
tags: ["기준금리", "아파트 매매가격", "국토연구원", "금리 상승", "주택시장", "서울 주택", "주택담보대출", "임대보증금"]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k3tino077ed6bramwvqu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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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0.25%p 오르면 집값 1.2% 떨어진다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대 1.2%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 집을 사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국토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 이슈 리포트 - 금리 상승기 주택시장 변동성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국토 이슈 리포트 - 금리 상승기 주택시장 변동성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 0.25%포인트 상승 충격에 대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의 누적 반응은 금리 상승 국면에서 6개월 뒤 -1.2%, 12개월 뒤 -1.1%, 24개월 뒤 -0.9%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 효과는 충격 후 6개월 시점에 가장 크게 나타났다.

전체 기간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하락 폭이 6개월 뒤 -0.5%, 12개월 뒤 -0.9%, 24개월 뒤 -1.2%로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보고서는 금리 상승 국면의 하락 반응이 6개월과 12개월 시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했지만 24개월 시점에서는 유의하지 않아 중장기 영향 해석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금리 상승 국면의 주택가격 반응과 함께 주택 매입 자금 조달 구조 변화도 분석했다. 서울 주택 매입 자금에서 부동산 처분대금, 주식·채권 매각대금, 증여·상속 비중은 2021~2022년 대비 2026년 1~4월 각각 5.0%포인트, 3.8%포인트, 2.7%포인트 상승했다. 보고서는 시장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변화가 주택 가격과 거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주택 매입 자금 조달 구조도 변화했다. 임대보증금 비중은 2021~2022년 27.1%에서 2023~2025년 16.1%, 2026년 1~4월 6.6%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대출 비중은 15.7%에서 22.6%, 23.6%로 높아졌다.

보고서는 금융기관 대출뿐만 아니라 정책금융, 기업·개인사업자 대출, 전세보증금, 증여 및 가족 간 차입 등 다양한 자금 유입 경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