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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국민의힘 \"지뢰사고 조사 지연시 탄핵사유 된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7T19:11:26.021Z"
section: "politics"
tags: ["장동혁", "이재명", "김병주", "윤상현", "성일종", "나경원", "한동훈"]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k6xpq308ypd6br4kaxqa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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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지뢰사고 조사 지연시 탄핵사유 된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비무장지대(DMZ, 남북이 병력을 배치하지 않는 완충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가 조사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경우 탄핵사유가 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맹공격했다.

### '과학이 아닌 미신' 발언에 대한 국민의힘 반박

국민의힘의 공세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발언에도 집중됐다.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인 4성 장군 출신 김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비가 내리면 증거가 유실될 수 있다는 야당 우려에 대해 "과학이 아닌 미신"이라고 반박했다. 이를 두고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비로 인해 현장 증거가 훼손되거나 유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어떻게 미신이냐"라고 되물었다. 윤 의원은 사고 직후 현장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와 유엔사와 우리 군 사이의 협의 과정, 그 과정에서 증거 보존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객관적 자료로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전반기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성일종 의원도 SNS에서 "야전을 뛴 장군 맞느냐. 현장 증거를 경시하는 장군을 본 적이 없다"며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뢰폭발 참사는 계속 뭉개고 뭉그적대다가 국민 여론이 험악해지니 이제야 뒷북 치며 쇼잉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외교안보 합동 청문회와 외교통일·국방·정보위 연석 청문회를 즉시 열고 그 결과에 따라 국정조사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유엔사가 즉시 조사하자는 것 거부해서 일부러 시간 끌고, 예고된 폭우에 증거물 쓸려가게 해놓고 '북한 지뢰인지 불명'이라고 하면 이재명 정권 망한다. 망해야 한다"고 적었다. 한 의원은 지난 24일부터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즉각 조사를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날 시위에는 국민의힘 박정하·유용원·한지아 의원이 동행했다.

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27일 군과 유엔사가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위한 기동로를 확보하고 작전 환경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방위 소속 의원들은 28일 사고가 발생한 육군 25사단 관할 DMZ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