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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국민의힘 \"북한 지뢰 부인은 정부가 눈치 본 결과\""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30T16:10:07.882Z"
section: "politics"
tags: ["김여정", "함인경", "진성준", "강신철", "나경원", "김정"]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oarhzn03qg4p67bzl79x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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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북한 지뢰 부인은 정부가 눈치 본 결과"

국민의힘은 비무장지대(DMZ, 남북이 서로 병력을 물린 일정 거리의 안전지대) 폭발 사고를 두고 북한군 지뢰(땅속에 묻어 폭발시키는 무기)라는 우리 군의 발표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전면 부인하자, 30일 이를 '정부가 눈치 본 결과'라 규정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어 여당 인사들의 사고 인식을 문제 삼았다.

그는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북한의 지뢰 매설이 방어적 목적일 가능성이 있다며 군사적 대응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우리 장병에게 피해를 입힐 고의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사람이 밟으면 폭발하도록 만들어진 대인지뢰다. 지금 북한의 말투와 속마음까지 헤아려 줄 때인가"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대북 정책 전면 재조정을 요구하며 "도둑에게 뒷문 열어주고 변명까지 대신해주는 꼴"이라고 비유한 뒤 "대북 확성기와 대북 전단을 전면 재개하고, 김정은 참수 훈련도 재개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이를 '나경원스러운 발언'이라고 반응하자 나 의원은 "북한 지뢰에 우리 청년의 다리가 날아갔는데도 김정은의 심기 경호에만 급급하다"고 반박했다. 접경지역인 경기 포천·가평을 지역구로 둔 김용태 의원도 "이번 도발 사건에 대해서만큼은 북한의 눈치를 보지 말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응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