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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서울 아파트 오름세 2022년과 폭부터 다르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1T13:15:15.298Z"
section: "economy"
tags: ["윤지해", "정화옥", "서울", "강남", "한강벨트", "수도권", "강원도 춘천시", "지방"]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pk061o031g3fpg7bnavb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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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오름세 2022년과 폭부터 다르다

이번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2022년 초까지 이어졌던 상승장과 기간은 비슷하지만 오른 폭과 양상은 사뭇 다르다. 지금까지의 누적 상승률(오르기 시작한 뒤 전체로 합산한 오른 폭)은 약 17.6%로, 당시의 두 배 수준이다. 금리가 높고 대출 규제도 더 엄격한 상황에서도 집값이 더 크게 올랐다.

이번 상승장은 강남과 한강벨트 등 서울 핵심 지역이 오름세를 이끌었고, 이어 서울 외곽 지역이 바통을 이어받는 이른바 키 맞추기 장세가 펼쳐졌다.

이번 상승장의 또 다른 배경으로는 2023년 전세사기 사태가 꼽힌다. 빌라를 찾던 수요가 아파트로 이동하면서 전월셋값이 크게 올랐고, 그 결과 매매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매매가 상승세는 주춤한 상태지만 전월세 가격 상승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114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내 집 마련을 할지, 전월세를 2년 정도 더 연장할지에서 차라리 내 집 마련하자 쪽으로 흐르고 있다"며 "중반을 조금 넘겼으나 후반기에 진입한 것 같지는 않다"고 짚었다.

서울과 달리 지방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집값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과 지방의 이런 격차 역시 2022년 상승기와 다른 지점으로 꼽힌다. 강원도 춘천시에서 공인중개사를 하는 정화옥 씨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서울에 집을 마련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