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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국제유가 오르는데 국내 기름값은 내렸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3T10:25:06.182Z"
section: "economy"
tags: ["휘발유가격", "주유소",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GS칼텍스", "경유", "두바이유", "국제유"]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s8uc1816uxax91bsm8xx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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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오르는데 국내 기름값은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데도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20주 연속 내렸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9월 27일~10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6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0.4원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L당 190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829.8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6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1원 내린 L당 1843.3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에서는 중동 원유 수출 회복과 사우디 동서송유관 재가동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돼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배럴당 5.5달러 내린 107.6달러에 거래됐다.

정유제품 국제 가격은 엇갈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3달러 상승한 배럴당 143.3달러,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배럴당 174.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지정한 10차 최고가격은 9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