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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트럼프, 방송 보도 불만에 폐업 위협 다시 꺼냈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4T17:18:57.805Z"
section: "politics"
tags: ["도널드 트럼프", "척 슈머", "하킴 제프리스", "미국", "오하이오", "앨라배마", "텍사스", "오클라호마"]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u31ydv3f91ax911l0ey8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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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방송 보도 불만에 폐업 위협 다시 꺼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미국 보수 성향 지상파 방송사) '폭스 앤드 프렌즈'의 자신 유세 보도에 대한 불만을 트루스소셜(트럼프가 2022년 설립에 관여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표출하면서 프로그램 폐업 가능성을 다시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이틀간 오하이오, 앨라배마, 텍사스, 오클라호마에서 유세를 이어갔다고 밝히고 "모두 매진됐고 수천 명이 입장하려 시도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경이로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세 보도가 없는 것을 보도 편집상 문제가 아니라 폭스뉴스 내부의 숨은 저의(undercurrent) 탓으로 판단했다. 그는 유세를 외면한 것을 "폭스뉴스의 오래된 저의"라고 비판한 뒤 이런 태도가 계속되면 지지자들이 폭스뉴스를 시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는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바보 민주당원들과 대화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종종 반박조차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불만 표출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30일에도 폭스뉴스가 척 슈머(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야당 성향 정치 평론가들을 자주 출연시켜 자신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게 한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미국의 위대함에 대한 반대 세력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보도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폭스뉴스는 과거에도 선거 직전에 이런 행동을 시도하다 거의 폐업할 뻔했고,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화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 다수당 지위까지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와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