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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최고 등급 보안에도 업무용 시스템서 유출됐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5T10:04:57.028Z"
section: "technology"
tags: ["AI해킹", "금융권", "개인정보유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v2zb0s4zajax91dwld4x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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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등급 보안에도 업무용 시스템서 유출됐다

AI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이 금융권으로 번지면서, 시중은행마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가 엇갈리고 있다. 차이는 은행별로 고객 신원 확인과 시스템 접속 차단 방식을 어떻게 적용했느냐에 따른 것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외부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공격 시도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이 확인된 세 은행 모두 대출모집인·직원 등이 이용하는 업무 시스템이 공격 통로가 됐다. 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이 대출 처리 현황을 확인하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간편조회 서비스에서 정보가 빠져나갔고,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으로,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현재까지 유출이 확인되지 않은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ODS 태블릿 단말기로 정보를 입력하고 로그인 시 스마트폰 'WON인증서' 인증을 거치는 구조다. 일반적인 외부 로그인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된 구조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