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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국내 금융권 해킹 배후는 중국 거주 26세로 추적"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8T04:42:21.415Z"
section: "society"
tags: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클로드", "클로드 해킹범으로 지목된 인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 "사이버테러대응과장", "한국", "중국", "광둥성"]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z1st3y1o3u2r3s7qzr6y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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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금융권 해킹 배후는 중국 거주 26세로 추적

국내 금융권을 노린 해킹 공격의 배후로 중국 광둥성에 사는 26세 인물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이를 수사 단서로 활용하고 있다. 8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다양한 의혹을 검증하며 해킹 경로를 좁히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7일(현지 시각) 공개한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 금융권을 해킹한 클로드(생성형 인공지능) 대화 기록을 입수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신원정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화 기록에는 해킹범이 금융권에서 빼낸 개인정보를 어디에 판매할지 논의한 내용이 담겼고, 광둥성에 사는 26세 인물 정보가 적힌 이력서도 함께 포함돼 있었다.

다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현재 확보된 정보만으로 공격자를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경찰은 KB국민·신한·하나·BNK부산은행 등을 상대로 한 해킹 사건을 입건 전 조사(내사)한 뒤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가 전담수사팀으로 지정됐으며, 사이버테러대응과장을 팀장으로 4개 팀 28명 규모로 꾸렸다. 공격 흔적 분석도 병행된다. 경찰은 전날 해킹에 사용된 IP 주소를 분석해 이 가운데 다수가 세탁용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IP의 용도를 밝히는 작업은 국제공조를 통해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통보 대상인지 검토하고 있다. 사이버범죄 가운데 중수청 통보 대상은 국가 핵심 기반 해킹에 따른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전자금융 기반 시설 해킹에 따른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다. 이번 사건의 피해 금융기관은 국가 핵심 기반에 해당하지 않지만, 침해받은 시스템이 전자금융 기반 시설에 해당하면 통보 대상이 될 수 있다. 경찰은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