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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의성 초등학생, AI 정보 편향 비판하는 글쓰기로 한글날 맞았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9T15:18:34.503Z"
section: "technology"
tags: ["맹사성", "신종훈", "의성", "초등학생", "AI", "정보", "편향", "비판하"]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v13xcqj0vyrsax176g8e5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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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초등학생, AI 정보 편향 비판하는 글쓰기로 한글날 맞았다

의성 도리원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글날을 맞아 AI가 추천하는 정보의 편향성을 비판하는 글쓰기와 낯선 낱말의 뜻을 추리하는 학년별 과제에 도전했다.

의성 도리원초등학교(교장 신종훈)는 제580돌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교생 5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한글책임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7일 국어 수업 시간에 열린 '한글로 펼치는 생각 한마당'에서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읽기·쓰기 활동이 이뤄졌다. 5·6학년 21명은 AI 추천 알고리즘이 관심사에 맞는 정보만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필터 버블' 현상을 다룬 글을 읽었다. 이들은 핵심 주장을 100자로 요약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연예인과 게임 뉴스만 추천하자는 가상의 제안에 반대하는 글을 썼다.

3·4학년 17명은 조선시대 청백리 맹사성의 일화를 통해 '치부', '응수', '도량' 등의 뜻을 문맥에서 추리했다. 1·2학년 12명은 높은 나무 오르기를 두려워하던 아기 다람쥐 '도토'가 용기를 내는 이야기를 10칸 공책에 옮겨 적으며 바른 글씨 쓰기를 연습했다.

8일에는 학교 강당 도원관에서 전교생이 한글 창제 취지와 제자 원리, 순우리말과 지역 방언, 남북한 언어 표현 등을 주제로 퀴즈를 풀었다. 5·6학년은 별도의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도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