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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이기는 길은 '좌아한 설득'이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11T14:42:56.927Z"
section: "politics"
tags: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말하", "이기", "좌아한", "설득", "이다"]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v3xkqw01g3pjxq9brj2s6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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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이기는 길은 '좌아한 설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엑스(X, 트위터형 글쓰기 플랫폼)에서 "누군가와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진짜 이기는 게 아니라, 예의를 갖추고 '좌아하게' 주장하고 설득하는 것이 진짜 이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에서 이성적이고 사실에 기반한 토론이 사라지면 위험하다"며 "SNS에서 폭언과 욕설, 가짜뉴스 유포로 잠깐 시원할 수 있어도, 심판인 국민에게는 이미 패배"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의 본질은 누가 더 많은 주권자의 공감과 동의를 받는가에 있다"며 "전투에 이기고 전쟁에 지는 경우는 너무 많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의 친구 여러분들이 합리적인 토론으로 깨끗한 공론의 장,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12·3 내란을 이겨내고 빛의 혁명을 이뤄낸 빛의 전사들"이라고 말했다. '좌아하게'는 '우아하다'의 '우'를 좌(左)로 바꾼 인터넷 은어다. 보수 야권이 이 표현 사용을 문제 삼자 이 대통령은 이날 앞서 올린 글에서 "장난스러운 말장난의 하나"라며 "과잉 진지도 경계하자"고 반박했다.

같은 날 이 대통령의 SNS에는 정책 방향을 짚는 메시지도 올라왔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원자력 기반 전력직접구매(PPA) 제도 도입에 반대 방침을 밝혔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원전의 위험과 사회적 부담은 국민이 감수하고, 그 이익만 특정 업종의 특정 대기업 몇 곳이 독점하는 이례적 특혜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업체 한 곳에 특혜를 허용하면 다른 업체들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엑스 연속 게시글을 통해 민주주의 공론의 장 문화와 원전 특혜 경계라는 두 가지 의제를 국민에게 직접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