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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이재명 지지율 39%로 반등하며 6주째 하락 멈췄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17T18:48:32.376Z"
section: "politics"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vcr1hyhd8fxjxq9eqd0jf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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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지지율 39%로 반등하며 6주째 하락 멈췄다

## 지지율 하락 멈춘 이재명 정부, 갤럽 조사 39%로 반등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2%포인트 반등하며 39%를 기록했다. 갤럽코리아 여론조사에서 집계된 수치로, 최근 수주간 이어지던 하락 흐름이 멈추고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정당 지지율 역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7%로 여야 간 9%포인트 격차가 유지됐다.

반등의 배경에는 정서적 공감과 정책적 대응이 맞물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6시 15분쯤 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김진석(44)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 자리에서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분향한 뒤 옥조근정훈장을 직접 추서했다. 순직 소방관의 딸이 7살이라는 답변을 듣고 긴 침묵하며 먹먹해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국민 정서에 닿는 애도의 자세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 정치 일정 속 지지율 회복 의미

갤럽 조사 기준 39%는 과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하락 추세를 되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한 수치는 통상 오차범위인 ±3%포인트 내외의 변동이긴 하나, 방향성이 꺾였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대통령은 조문에 앞서 X(옛 트위터)에 '참담한 마음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 글을 올렸고, 유가족 지원과 소방관 예우·처우 개선, 소방대원 안전대책 점검·보완을 약속했다. 애도에서 구체적 개선 공약으로 이어지는 행보가 중간층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정치 일정도 겹쳤다. 이 대통령은 1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47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감격에 울먹였으며, 부마 민주항쟁과 광주 민주화 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논의에 국회가 조속히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제복 입은 시민들에게 천금을 준들 아깝겠느냐'고 발언해 소방관과 군 장병에 대한 예우를 강조했다. 민주화 운동의 계승과 안전 관련 현안 대응이 같은 주에 겹치며 지지 기반의 폭을 넓힌 측면이 있다.

## 여야 지형과 개헌 이슈의 향방

정당 지지율 36% 대 27%의 격차는 야당에 여전히 불리한 구도다. 다만 국민의힘 일각에서 이 대통령 탄핵 카드를 언급하며 맞불을 놓는 등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어, 여야 갈등이 지지율 변동성을 키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탄핵론은 근거가 불분명하다는 여론 반발을 자초할 수 있어 신중론도 당내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헌 논의는 다음 국정 일정의 주요 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통령이 헌법 전문에 민주화 운동을 수록하자고 국회에 직접 촉구한 만큼, 여당이 개헌안 발의로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개헌에는 재적의원 3분의 2 찬성과 국민투표가 필요해 야당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39%의 지지율 반등은 이 협상 국면에서 대통령이 확보한 지렛대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 전망: 공감 행보와 실질 성과의 시험대

애도와 예우를 둘러싼 공감 행보가 단기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졌다면, 이제는 처우 개선과 안전대책이라는 실질 성과가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순직 소방관의 7살 딸을 위한 국가 책임을 약속한 이상, 후속 조치의 속도와 구체성이 다음 여론 조사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다. 지지율 반등은 시작일 뿐이며, 소방관 처우 개선과 개헌 협상이라는 두 개의 시험대를 통과해야 안정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