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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민주당 발 동요"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18T09:08:19.076Z"
section: "politics"
tags: ["추미애", "김진석", "장동혁", "정점식", "이재명"]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vdlodoeekzljxq9xma7x5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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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민주당 발 동요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둘러싼 사과와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18일까지 동요하고 있다. 추 지사는 17일 부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며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을 드리고,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제의 발언은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자체 재정 문제를 설명하던 중 국가직 소방공무원 예산을 언급하며 나왔다.

민주당 내부에서 추 지사의 사과 내용과 시기를 놓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18일 "소방 업무는 비용의 측면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며 사과 방식에 아쉬움을 밝혔다. '추 지사 비상징계를 바라는 당원 및 지지자 등 연대 청원인 일동'은 온라인에서 비상징계 연대청원 동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비판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순직 소방관 빈소를 조문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등 떠밀려 내놓은 사과"라며 "끝까지 오만하다. 사퇴하라"고 적었고, 정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재정 빨다' 발언이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고 김진석 소방위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 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빈소를 조문하고 묵념하며 유가족에게 소방공무원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예우를 강조했다. 사과가 나온 뒤에도 당내에서는 추 지사의 후속 행보가 당의 방향성에 미칠 영향에 민감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추 지사 비상징계를 바라는 당원 및 지지자 등 연대 청원인 일동'은 "'재정 빨대'라는 망언으로 민주당은 물론 이재명 정부를 망치고 있다"며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