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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민주당, 추미애·부승찬에 경고로 '소방 빨대' 발언 논란 정리"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1T02:37:56.460Z"
section: "politics"
tags: ["추미애", "부승찬", "조계원", "김민석"]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vhi0jyci4crjxq9sfpqs3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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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추미애·부승찬에 경고로 '소방 빨대' 발언 논란 정리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소방 빨대' 발언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지사와 부승찬 의원에게 같은 수위의 경고 조치를 내리고 사태를 정리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추 지사와 부 의원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당사자의 무거운 성찰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두 사람에게) 같은 수위로 경고하는 걸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김민석 대표는 부 의원의 발언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명령을 내렸지만, 추 지사 발언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처를 하지 않았다. 이번 경고 조치는 윤리감찰단 회부 없이 최고위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조 대변인은 "이 경고로 정리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발언의 시작은 국정감사였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했다. 6일 뒤인 19일에는 부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 인건비와 그 지원 비용 90% 정도가 국가직인데도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발언했다. 두 발언은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 뒤에도 지방자치단체가 여전히 상당한 예산을 부담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표현의 부적절함을 지적하는 비판이 잇따랐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당은 소방공무원과 국민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재정 관련 제도 개선과 소방관들의 안전 및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