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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올림픽공원 압수수색 6시간만에 종료…선거서류 확보"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7T08:26:49.671Z"
section: "politics"
tags: ["노태악",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올림픽공원", "압수수색", "6시간만", "종료", "선거서류"]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vqf4wirqnz5jxq9mmhz9v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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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공원 압수수색 6시간만에 종료…선거서류 확보

6·3 지방선거 때 투표용지(유권자에게 배부되는 투표 종이)가 부족했던 사태를 수사하는 선관위 특별검사팀이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약 6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증거물을 찾아 확보하는 강제 수사)하고 선거 서류와 CCTV 자료를 확보했다. 이 경기장은 당시 송파지역 개표소(표를 세는 장소)로 쓰인 곳으로, 이곳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부터 오후 2시께까지 진행됐다. 특검팀은 28일 예정된 투표용지 공개검증을 하루 앞두고 관련 자료를 먼저 확보한 셈이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6·3 지방선거 당시 중앙선관위원장이었던 노태악 전 대법관을 포함한 선관위 관계자들이 직무유기 등 피의자로 적시됐다. 특검팀은 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기준을 선거인의 60%에서 50%로 낮추고도 선거 당일 현장의 추가 투표용지 요청에 즉시 대응하지 않는 등 선거 관리가 미흡했다고 보고 있다. 관계자들이 투표용지 부족 가능성을 미리 인식하고도 고의로 방치했는지가 수사의 핵심이다.

특검팀은 28일 핸드볼경기장에서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과 CCTV 등에 대한 공개검증을 벌인다. 투표지의 증감과 위조 여부 등 무결성을 확인하고, 투·개표 장비와 서류의 오류 여부, 물품 보관 장소에 대한 외부 침입 여부도 점검한다. 이번 검증은 여야 국회의원 등 참관인 100여 명과 언론인 50명 이상이 입회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검팀은 공개검증에 소속 검사와 특검보 등 11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한다.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인력과 장비, 투표지 수량 확인을 보조하는 선관위 인력 약 500명도 지원받는다. 검증은 서울경찰청, 중앙선관위, 한국체육산업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