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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장동혁 \"선관위 새벽 4시 투표용지 반출 시도\" 주장… \"선관위는 피의자\""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8T23:32:06.178Z"
section: "politics"
tags: ["장동혁", "이태한", "김태규", "김민수"]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vsqxinxt7asjxq9hbgk81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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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선관위 새벽 4시 투표용지 반출 시도" 주장… "선관위는 피의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9일 새벽 4시 중앙선관위가 투표용지를 가져가려 했다고 주장하며 항의했다. 그는 "선관위는 피의자인데 증거물을 피의자 손에 맡기는 수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태한 선관위 특별검사팀은 28일 오전 11시 49분부터 29일 오전 0시 36분경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약 247만 장이 제대로 관리됐는지 임의 검증(강제 없이 당사자 동의로 진행하는 조사)을 진행했다.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일부는 28일부터 12시간 넘게 검증을 참관한 뒤에도 투표함 이송을 막기 위해 현장에 남아 농성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참관 과정에서 봉인지가 훼손되거나 수정·재가공된 보관함, 다른 동의 투표용지가 발견된 보관함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표 집계보다 실제 투표용지가 부족한 사례, 색상이 다르거나 좌우 여백이 좁은 투표용지, 관리관의 날인이 누락되거나 날인 색상이 다른 투표용지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드러난 것만 이 정도다. 투표용지 247만 장을 지켜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특검 측은 수사 대상이 되는 투표지는 선별된 것에 한정되며 나머지 투표지에 대해서는 권한이 없어 선관위에 넘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그 순간 이미 선관위는 그 권한을 상실했다"고 반박했다.

김태규 의원은 페이스북에 자신이 검수한 테이블에서 민주당(가락본동 비례대표)은 100표가 더 많고 국민의힘은 1표가 줄었다고 적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증거 인멸을 막아야 한다"고 항의했고, 일부 참관인은 재검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증 후 특검팀은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투표지를 선관위가 지정한 보안 창고로 이송했다. 의원들의 저지로 투표함 반출에는 약 5시간 50분이 걸렸고, 29일 오전 7시 20분경 반출이 완료됐다. 이송 방안을 놓고 29일 오전 10시께 특검·선관위·국민의힘 관계자와 시민대표가 동행하는 조건으로 투표함을 경기도 파주로 옮기는 방안이 협의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