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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구형 아이폰 보안 패치가 한 달 늦었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30T10:07:56.418Z"
section: "technology"
tags: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보안 결함", "iOS", "표적 공격", "해커", "코어그래픽스"]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vut2b2uvk74jxq9zbc29m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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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형 아이폰 보안 패치가 한 달 늦었다

애플이 해커의 표적 공격에 악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보안 결함을 구형 아이폰에는 한 달가량 늦게 고쳤다. 미국 현지시각 10월 26일 배포된 iOS 18.7.11과 iPadOS 18.7.11이 해당 업데이트로, 최신 운영체제(기기의 기본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없는 구형 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패치 대상은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과 7세대 아이패드다. 애플은 9월 28일 iOS 26.7.1 등에서 이 결함을 먼저 고쳤고, 이번 업데이트는 그 수정본을 iOS 26을 구동할 수 없는 기기로 확대한 것이다. 새 버전의 수정 사항을 이전 버전에 옮겨 적용하는 이른바 백포트 방식이다.

문제가 된 결함은 그래픽과 이미지, PDF 콘텐츠를 처리하는 코어그래픽스 프레임워크의 취약점(CVE-2026-86950)이다. 결함의 유형은 범위 밖 쓰기로, 소프트웨어가 할당된 메모리 바깥에 데이터를 쓰는 오류다. 애플은 "악의적으로 조작된 파일을 처리하면 임의 코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각도 점수는 8.8(높음)이다.

애플은 보안 공지에서 이 문제가 "iOS 27 이전 버전에서 특정 표적 개인을 겨냥한 극도로 정교한 공격에 악용됐을 수 있다는 보고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피해자와 공격 배후, 파일 전달 경로를 밝히지 않았다.

최신 운영체제로 올라갈 수 없는 구형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는 iOS 18.7.11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기존 iOS 18 계열을 유지한 채 해당 결함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는 설정, 일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경로로 진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