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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백도어 안드로이드 TV 130만 대 봇넷 해체"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4T00:24:42.439Z"
section: "technology"
tags: ["Videostrong Technology",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GTIG", "중국", "백도어", "안드로이드", "TV", "봇넷", "해체"]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w1dhe9z2tz0jxq9xeybd8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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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도어 안드로이드 TV 130만 대 봇넷 해체

구글이 130만 대가 넘는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를 잡아먹은 봇넷 'XCPE'를 완전히 해체했다. 봇넷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기기들을 해커가 원격으로 조종하는 네트워크를 뜻한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은 월요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중국 제조사 Videostrong Technology가 백도어를 의도적으로 개발하고 배포·운영했다고 '높은 확신'으로 평가했다. 이 봇넷은 10월 말 구글 주도의 단속으로 서버 통제권을 잃었다.

백도어의 핵심은 x.cpe(com.oemservice)라는 앱이었다. 이 앱은 시스템 수준 권한을 갖고 있었고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까지 꺼 버렸으며, XCPE는 기기가 켜지면 명령 제어(C2) 서버에 접속해 MQTT 메시지 브로커 접속 정보를 받았다. 운영자는 셸 명령·스크립트 실행, 스크린샷 캡처, 키 입력 주입, 계정·기기 정보 수집, 네트워크 정찰, 리버스 셸 구축이 가능했다.

구글은 Videostrong이 범죄 제휴 업체에 백도어 접속권을 팔고 그들의 악성 모듈을 감염 기기에 설치해 줬다고 밝혔다. 모듈에는 Linkfog, Honeygain, NetNut 등 주거용 프록시 소프트웨어가 포함됐고, 이들은 소유자 동의 없이 제3자의 인터넷 트래픽을 중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