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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여당 당원 1만명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당 내부에서 열람 시작"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6T23:12:35.556Z"
section: "politics"
tags: ["김민석", "정청래", "조계원", "이성윤", "최민희"]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w5l7gf90lwqvf8wnccq2s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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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당원 1만명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당 내부에서 열람 시작

더불어민주당이 6일부터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한 비공개 열람에 들어갔으며, 권리당원(당비를 내고 의결권이 있는 당원) 8천여명을 포함해 약 1만명의 당원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애초 지난 3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조사 결과를 보고하려 했으나 당내 분란 확산을 우려해 공유 방식을 변경했고, 6일부터 13일까지 당 사무총장실에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열람을 진행한다.

열람 자료에는 신천지 교인 명부와 민주당 당원 명부를 대조한 지역별 일반·권리당원 수치, 신천지 관련자 증언 등이 담겼다. 당권파인 조계원 대변인은 "상당히 방대한 자료가 수집됐고 (전남)광주·전북이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종교 단체의 정치 개입을 막을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을 강조하며 비공개 열람이 잘한 선택이었다고 김민석 대표를 엄호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당권파가 김 대표의 사과를 '결단'으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 "대표가 마치 구국의 결단을 한 것처럼 의혹의 본질을 왜곡한다"며 "가뜩이나 상처받은 당원들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반박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김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가 만나 논의하고 당원 앞에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정청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국회의원 몇몇이 밀실에서 짬짜미로 풀 문제가 아니다. 진짜 피해자는 투표권자인 당원과 지지자"라고 적었다. 이는 김 대표가 전당대회 때 정 전 대표를 향해 제기했던 이른바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연합' 의혹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김민석 대표는 전날에 이어 6일에도 "상처 입은 모든 분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사과를 반복했으나, 세 차례 사과에도 책임론 공방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