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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민석 대표, 삼중 파도 속 돌파구 찾기"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7T23:04:45.489Z"
section: "politics"
tags: ["김민석", "조희대", "정청래", "송영길"]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w70dz5x1qh1ir5ny0twy92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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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대표, 삼중 파도 속 돌파구 찾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취임 두 달여 만에 세 겹의 곤란에 동시에 직면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국회가 대법원장의 직무를 두고 조사하는 절차)를 둘러싼 당내 이견, 신천지 관련 논란에 따른 계파 갈등, 조국혁신당과의 당 합당 문제가 겹치면서 지도부로서 당내 총의를 모으고 갈등을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다.

### 조 대법원장 국조, 총의 모으기 난항

당장 현안은 조 대법원장 문제다. 재제청 사태 이후 당내에서 탄핵 요구가 다시 나오자 김 대표는 지난달 말 "국정조사를 포함해 차근차근 진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의총) 논의 끝에 국조를 먼저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나, 지난 3일 의총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추진이 순연됐고, 지도부는 이번 주 의총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당내 의원들을 취재한 결과 반대 의견마저 지향점이 갈려 있다. 국조 대신 곧바로 탄핵에 나서야 한다는 강경론과 국조보다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교차하는 가운데, 조 대법원장이 내년 6월 퇴임 예정이라는 점도 실효성 측면의 변수로 꼽힌다.

합당 문제도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는 내년 1월 시한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압박하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송영길 의원의 연대론 등 합당론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김 대표 역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데, 조국혁신당 측은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 자객 공천'까지 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