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3대 중 1대가 테슬라…BMW·벤츠 합쳐도 못 넘는다

지난 8월 국내에 새로 등록된 수입차는 모두 2만9,817대였다. 이 가운데 1만400대가 테슬라였다. 수입차 3대 중 1대가 테슬라라는 뜻이다. 2위 BMW(6,180대)와 3위 벤츠(4,037대)를 더한 1만217대보다 테슬라가 더 많이 팔렸다.
테슬라, 7개월 연속 1위
테슬라는 올해 2월부터 7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다. 올해 들어 8개월 동안 누적 7만6,776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3만4,543대)보다 122.3% 늘었다. 한 달에 1만대를 넘긴 브랜드는 테슬라가 유일하며, 테슬라가 판 차 10대 중 9대는 모델 Y(9,236대)였다.
중국 BYD는 4위로 뛰었다
BYD(중국 전기차)는 3,002대로 4위에 올랐다. 전체 수입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10%(10.1%)를 넘겼다. 5위 토요타(1,015대)의 세 배 가까이 팔린 셈이다.
수입차 절반이 전기차
8월 수입차의 연료를 보면 전기차가 50.9%로 절반을 넘었다. 하이브리드가 40.0%로 뒤따르고, 둘을 합치면 90%가 넘는다. 반대로 가솔린은 8.5%, 디젤은 0.6%(171대)에 그쳤다. 새로 들어오는 수입차 100대 중 디젤은 한 대도 채 안 되는 셈이다.
분석 근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집계(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데일리한국 보도).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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