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ETF
바닥 잡기 나선 개미, 두 자리 수 손실 얻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베팅한 개미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속절없이 추락하는 증시에 '이제는 바닥'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한 달간 레버리지 ETF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지만, 반등은 커녕 급락장이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두 자리 수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받아든 개인 투자자들의 속만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간 개인은 코스피 2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를 1조513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액이다.
이찬진 금감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현황 점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높은 거래 회전율을 기록하며 증권사 수수료 수익만 늘린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다. 금융감독원은 추가적인 안전장치 마련과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며, 진입 장벽을 높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