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일론 머스크 방한 가능성, 재계 관심 집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가능성을 둘러싼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S그룹 등 국내 기업들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반도체와 메모리를 넘어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xAI의 데이터센터 전력망, 뉴럴링크의 뇌 이식용 칩까지 협력 접점을 넓히고 있어서다. 머스크가 이끄는 미래 사업 전반에서 한국 공급망의 비중이 커지면서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추가 협력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165억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33년 말까지다. 머스크는 계약 체결 당시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계약 금액은 당시 환율 기준 약 22조8000억원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단일 고객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됐다.
삼성 파운드리 1분기 점유율 2위… 증권가 분석 나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과 한진만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컴퍼니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대만 TSMC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 파운드리 관련 스몰캡 주목해야 할 시점’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1위는 TSMC(72.3%)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6.5%로 2위”라며 “지난해 1분기는 TSMC 67.6%, 삼성전자 7.7%였다. 전년 대비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1.2%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