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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

전세 시장의 월세화를 파고든 뉴스프리즘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세 거래가 전세를 앞질렀다.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17만여 건 중 월세가 8만7,700여 건(51%)으로 전세보다 3,400여 건 많았으며, 25개 자치구 중 13곳에서 월세 비중이 전세를 넘어섰다. 이는 전세자금대출 규제 강화와 계약 갱신 확대로 전세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되며, 평균 월세는 1년 새 21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15.5% 오르며 4년 만에 최대 폭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년 동월 대비 15.5% 상승해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북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값도 전년 동월 대비 11.31% 올랐으나, 9월 매매거래량은 2923건으로 전월보다 18.3%, 전세거래량도 17.9% 감소했다. 전세 갱신계약 중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로 전월보다 높아졌다.

전세 소멸 선고…서울 월세 비중 51%, 통계 시작 후 첫 돌파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이 51.0%로 전세를 집계 이래 처음 넘어섰다. 입주 물량 급감과 월세 15% 상승이 몰고 온 주거비 구조 전환의 시작이다.

월세를 낮춰 놓고 관리비를 따로 걷는 집은 부담을 덜어 준 것이 아니라 총집세를 못 보게 감춘 것이다

표면 월세를 낮춰 놓고 관리비를 따로 걷는 구조는 할인이 아니라 총집세를 감추는 장치다.

서울 빌라 경매, 감정가 36% 웃도는 3억6200만원에 낙찰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등 집합건물(빌라·다세대주택·오피스텔 등 포함)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빌라 시장이 거래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매시장 분위기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한동안 외면받던 연립·다세대주택에 투자 수요가 다시 유입되면서 일반 응찰자의 참여가 늘었고, 일부 물건은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강동구 길동 전용면적 24.4㎡ 다세대주택 경매에서는 감정가 2억6600만원보다 약 1억원 높은 3억6201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첫 경매부터 6명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낙찰가율은 136%를 기록했다.

비아파트 거래 16% 늘어…공급은 여전히 부족해

아파트 공급난에 '비아파트' 거래 늘었지만 공급 가뭄은 여전 1~5월 전국 비아파트 매매거래량 전년比 16.1%↑

2022년 '빌라왕 사태' 이후 월세 거래 비중 증가

빌라왕 사태는 김 씨가 수도권에서 1천139채를 보유하며 깡통전세가 속출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전세 사기 방지를 위해 HUG 보증 가입 기준을 공시가격의 126%로 강화했습니다. 이에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 우려와 전세 사기 확산으로 월세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