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 장군 아들 프로필 사진에 특혜 의혹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소위(군 장교의 가장 낮은 계급)로 복무하던 시절, 현역 4성 장군이던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려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17일 "군대 내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떨어진다"며 강 후보자를 거듭 비판했다. 그는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사진을 공개하며 "모든 부대 인원들이 4성 장군 아들임을 알고 특별관리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하고, 병적기록표(군 복무 내역이 담긴 기록) 제출을 요구했다.
천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박성태가 진행하는 C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병적기록 제출 요구에 강 후보자는 "부대에 가서 우리 아들이 어떻게 근무했는지 확인하라"고 답변했다. 답변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강 후보자는 사과했다. 이 가운데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방위 전체회의에 불참했고,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과 천하람 의원은 발언 후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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