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증시 리포트: 글로벌 반도체株 인텔·마이크론 약세…엔비디아는 H200 기대감에 반등
반도체 섹터 약세 및 시가총액 상위종목 랠리 소강상태
2026년 7월 14일 글로벌 증시에서 인텔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세를 기록했다. 인텔은 전일 가격인 109.84원에서 6%가량 하락한 103.12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모리 반도체 선두주자인 마이크론 역시 937원으로 0.04% 내렸으며, 장비 제조사인 램 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매터리얼스도 각각 0.06%, 0.04%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엔비디아는 중국의 인공지능 칩 H200 구매 개시 소식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 방송 씨엔비씨(CNBC)에 따르면 중국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주 전반의 훈풍을 불어넣었으나, 아시아 시장의 주요 반도체 동향은 개별 종목마다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종목 | 현재가 | 변동률 | 시가총액 | PER |
|---|---|---|---|---|
| 인텔 | 103.12원 | -0.06% | 0.52조원 | - |
| 마이크론 | 937원 | -0.04% | 1.06조원 | 22.1 |
| 램 리서치 | 329.92원 | -0.06% | 0.41조원 | 62.5 |
| 어플라이드 매터리얼스 | 575.39원 | -0.04% | 0.46조원 | 56.8 |
인텔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ER) 데이터가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9,865.5%를 기록하며 기저 효과에 따른 반등 시도를 엿보인다. 마이크론은 PER 22.1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반도체 장비 업체인 램 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매터리얼스는 각각 PER 62.5와 56.8에 달해 높은 프리미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다. 설비 투자 확장에 대한 거시적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반도체 장비 및 메모리 섹터는 단기적인 수익 실현 매물 출회와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를 두고 시장의 엄격한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빅테크 밸류에이션 양극화와 방어주 재조명
이날 시가총액 상위권 빅테크 기업들은 희미한 등락을 보이며 랠리에 제동을 걸었다. 애플은 전일 대비 0.01% 오른 317.31원을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390.99원으로 0.02% 상승 마감했다.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의 두 종목은 1원 이하의 미미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의 자금이 골라 담기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종목과 확실한 실적 성장주 사이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 종목 | 현재가 | 변동률 | 시가총액 | EPS 성장률 |
|---|---|---|---|---|
| 애플 | 317.31원 | +0.01% | 4.66조원 | 2258.6% |
| 마이크로소프트 | 390.99원 | +0.02% | 2.90조원 | 1551.4% |
| 알파벳(A) | 352.51원 | -0.01% | 4.30조원 | 3419.4% |
| 엔비디아 | 203.53원 | -0.04% | 4.93조원 | 6599.3% |
알파벳은 EPS 성장률이 3,419.4%에 달하며 저평가된 기술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PER 역시 26.9로 동종 업계 평균 수준을 유지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편이다. 반면 시가총액 1.67조원 규모의 메타는 EPS 성장률이 -256.0%를 기록하는 등 이익 감소 추세를 피하지 못했다. 마조히즘적 투자가 아닌 이상 이러한 극단적인 실적 부진은 주가에 직결된다. 월마트와 코스트코 같은 대형 유통 종목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전 자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코스트코의 PER은 46.5로 고평가된 상태지만 꾸준한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방어적 성격의 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다.
과잉 변동성과 섹터 회복 국면 시사점
최근 증시를 둘러싼 제도적 논의 역시 데이터에 명확히 반영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의 변동성을 과도하게 키웠다고 비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올해 들어 서킷 브레이커가 벌써 7차례 발동되었다고 지적했다.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내재된 시스템 리스크가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아시아 시장에서 초유의 하락을 겪은 가운데 미국 나스닥 100 지수는 반등 시도 중이다. CNBC 리포터 올리버 레닉은 여러 반도체 종목이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고 보도했다.
| 종목 | 현재가 | 변동률 | 시가총액 | PER |
|---|---|---|---|---|
| 엑손모빌 | 144.51원 | +0.04% | 0.60조원 | 24.3 |
| 존슨앤드존슨 | 257.77원 | +0.00% | 0.62조원 | 29.8 |
| 버크셔서스웨이 | 496.85원 | +0.01% | 1.07조원 | 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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