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쏘렌토 3년째 1위, 그런데 2위는 테슬라 모델Y였다

류근웅류근웅 기자· 2026. 8. 10. AM 9:02:13· 수정 2026. 8. 10. AM 9:02:31

올해 1~6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또다시 기아 쏘렌토였다. 5만6367대가 새 주인을 찾으며 3년 연속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지켰다. 그런데 눈에 띄는 변화는 2위다. 항상 현대·기아 세단이 차지하던 자리에 테슬라 모델Y가 4만3361대로 올라섰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전체 순위에서 수입차가 2위에 오른 건 이례적인 일이다.

그랜저는 왜 3위로 밀렸나

한때 '국민 세단'으로 불리며 1위를 다투던 현대 그랜저는 3만8526대로 3위에 머물렀다. 순위 자체는 여전히 상위권이지만, 모델Y에 밀려 2위 자리를 내준 것은 국산 세단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 SUV와 전기차로 소비자 선택이 옮겨가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상위권은 여전히 현대차·기아 세상

모델Y를 빼면 톱10 대부분이 현대차·기아 차종이다. 4위 스포티지, 5위 카니발, 6위 쏘나타, 7위 아반떼, 8위 레이까지 모두 두 회사 제품이다. 반면 국산 승용차 전체 등록 대수는 58만1229대로 전년 동기 61만5994대보다 5.6% 줄었다. 톱10 순위는 그대로여도 시장 전체 파이는 작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아반떼와 레이, 실속 소비 대변

7위 아반떼(2만8962대)와 8위 레이(2만5311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차량이 꾸준히 팔리고 있다는 신호다. 고가 SUV·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이,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차·경차 수요도 여전히 톱10 안에 자리를 지켰다.


분석 근거: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헤럴드경제.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