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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에 공직 사유화라고 맞불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0. 11. PM 1:33:56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딸 허위 스펙·수사 무마’ 의혹으로 공세에 나서자, 한 의원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 자녀의 법안 대리 발의 의혹을 거론하며 “공직 사유화이자 수사 대상”이라고 맞불을 놨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왼쪽),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한 의원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민석 자녀 위한 민주당의 공직 사유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자녀 위해 국회의원 공직을 사유화한 수첩공격대장 김민석 민주당 대표. 김민석 자녀 법안 대표 발의(강득구 의원), 공동발의로 김민석 자녀 돕기 공직 사유화에 합세한 1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녀 법안 대리 발의 의혹을 거론하며 '공직 사유화이자 수사 대상'이라고 맞불 공세에 나섰다.

한 의원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민석 자녀 위한 민주당의 공직 사유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자녀를 위해 국회의원 공직을 사유화했다고 규정하고, 김 대표 자녀를 위한 법안을 강득구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공동발의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이 16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고교생 국회의원 아들이 개인적으로 만든 법안을 아버지 김민석 국회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이 실제로 법안 발의를 해줬다"며 "일반 국민이면 안 되는 일을 국회의원 김민석 자녀이기 때문에 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건 수사대상"이라며 "수첩공격대장 김민석 대표, 정봉주 같은 사람들 뒤에 숨어있지 말고 말하라"고 촉구했다.

송 전 대변인은 앞서 김 대표의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22년 동아리 활동 중 마련한 입법안을 강득구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실제로 발의해 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의원의 맞불 공세는 민주당이 한 의원 딸을 겨냥한 공세를 본격화한 직후 나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케냐 대필전문작가 벤슨의 이름이 한 의원 딸의 논문 파일 작성자란에 남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교 1학년이 두 달 새 논문 5편과 전자책 4권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022년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경찰이 미국 측에 형사사법공조를 신청했으나 검찰이 열흘 만에 불송부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양측 주장 팽팽, 수사 기관 결론은 달랐다

당시 검찰은 자료가 실체 규명에 꼭 필요한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고 미국이 응할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도 지난 1월 해당 의혹 전부에 대해 혐의없음 또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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