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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한몸 된 첫 추석…표는 11만 6천석 늘고 값은 10% 내렸다

류근웅류근웅 기자· 2026. 9. 10. AM 9:08:05· 수정 2026. 9. 10. AM 9:08:28

추석 기차표 예매가 내일(11일) 오전 7시, 마지막이자 가장 치열한 창이 열리면서 막판에 접어들었다. 올해는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통합 운행을 시작한 뒤 맞는 첫 추석이라, 표의 양부터 예매 방식까지 판이 달라졌다.

KTX와 SRT가 한몸이 됐다

지난 1일부터 KTX(한국철도공사)와 SRT(SR)가 통합 운행 체계로 전환됐다. 일주일 동안 탈 수 있는 고속열차 좌석이 약 11만 6,000석 늘었고, KTX 표 값은 구간에 따라 평균 10%가량 내렸다. 예매 방식도 바뀌었다. 예전엔 KTX와 SRT 표를 서로 다른 앱에서 따로 잡아야 했다면, 이번 추석부터는 통합 앱 '코레일+' 하나로 두 열차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살 수 있다.

날짜마다 여는 노선이 다르다

일반 예매는 9월 7~11일 닷새간이지만 날짜별로 여는 노선이 다르다. 오늘(10일)은 수서에서 출발·도착하는 경부선·호남선 등 고속열차 차례고, 내일(11일)은 경쟁이 가장 센 서울역 출도착 경부선 KTX다. 내일 오후 3시부터는 예매에서 남은 표를 누구나 앱, 홈페이지, 역 창구에서 살 수 있다. 표를 놓쳤다면 이 상시 판매와 취소표를 노리는 수밖에 없다.

3분 안에 결정하고, 결제는 12일부터

한 번 로그인하면 표를 고를 수 있는 시간이 일반 3분(교통약자 5분)으로 제한된다. 시간을 넘기면 자동 로그아웃되므로 타고 싶은 열차를 3순위까지 미리 적어두는 게 유리하다. 예매한 표는 12일부터 기한 안에 결제해야 하고, 기한을 넘기면 표는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자에게 넘어간다. 예전 명절에는 KTX와 SRT 표를 이중으로 잡는 바람에 전체 발권량의 10% 이상이 허수 예약이었다. 앱 하나로 묶인 이번 추석엔 이 몫이 제자리로 돌아와 표 구하기가 그만큼 쉬워질지 주목된다.


분석 근거: 세계일보(2026년 8월 31일), 연합뉴스(2026년 8월 14일), 경향신문(2026년 9월 2일), 매일경제.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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