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30시간 코딩으로 서비스 공개

류근웅 기자· 2026. 3. 24. PM 12:18:02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정보기술 분야의 끝장 개발 대회인 해커톤에 직접 참여하여 실무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대중에 정식으로 공개했다. 이 의원은 '흑백개발자'라는 명칭의 해커톤에 참가해 약 30시간 동안 수면을 줄여가며 코딩 작업에 몰두한 결과, 링크 공유 최적화 도구인 'fwd.page'를 완성했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이번 행보는 현직 국회의원이 직접 개발자로 변신해 실제 구동 가능한 상용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선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의원이 선보인 'fwd.page' 서비스는 사용자가 온라인 링크를 공유할 때 노출되는 미리보기 화면의 썸네일과 제목을 전파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현재의 인터넷 환경에서는 콘텐츠 생산자만이 미리보기 구성의 권한을 독점하고 있어 사용자가 부적절한 낚시성 썸네일에 노출되거나 의도와 다른 정보를 전달받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 의원은 이러한 권한을 공유자에게 돌려줌으로써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정보 전달이 가능해지는 이른바 콘텐츠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했다고 개발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카카오와 스윙비, 노션 등 국내외 유수의 정보기술 기업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팀원으로 합류하여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의원은 함께 밤을 지새운 팀원들의 전문적인 인프라 구축 능력과 세밀한 보완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장시간 이어진 극한의 개발 과정 속에서도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음을 강조했다. 다만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겸업 금지 원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기에 서비스 운영에 따른 수익 분배는 받지 않기로 했으며, 대회 우승 시 팀원들에게 격려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상을 대신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해당 해커톤 대회는 실제 서비스 이용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실무 중심의 평가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향후 시장의 반응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잠재적 사용자들을 향해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본 뒤 효용성을 느낀다면 실제 결제를 통한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버그 수정과 개선 요청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 의지도 함께 밝혔다. 정치인이 기술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상업적 경쟁력까지 증명해야 하는 이번 도전은 한국 정치권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향후 서비스의 시장 안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https://fwd.page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