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드 변종 'P7'이 아이폰 암호를 훅친다
'P7 다크소드'가 나타났다. 모바일 보안 기업 아이베리파이(iVerify) 연구진이 10월 8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을 몰래 감시하는 스파이웨어(사용자 정보를 몰래 빼가는 악성 프로그램) '다크소드'의 강화된 변종 'P7 다크소드'가 발견됐다. 2026년 8월 감염이 의심되는 고객의 아이폰을 분석한 결과 기존과 다르게 작동하는 이 위협이 포착됐다. 'P7'이라는 이름은 공격자가 프로그래밍 코드에 붙인 접두사(코드 앞에 붙은 표식)에서 유래했다.
연구진은 코드에서 여러 기능을 식별했다. 이 스파이웨어가 실제로 노리는 정보는 대부분 개인이 가장 사적이라고 여기는 것들이다. 악성 코드는 아이폰 키체인에 저장된 비밀번호와 각종 인증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사진과 애플 노트, 암호화폐 지갑 관련 데이터도 표적으로 분류됐다. 또한 공격자가 원격으로 추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통신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모든 아이폰이 취약하다는 결론이 아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기기에서 발견된 사실을 바탕으로 위험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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