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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G7서 한반도 평화 메시지 강조

송시옥송시옥 기자· 2026. 6. 17. AM 2:30:48· 수정 2026. 6. 17. AM 2:30:48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서 '한반도 평화' 메시지 발신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에비앙레뱅에 도착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다자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중동 정세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운항 재개와 에너지 수급 안정, 미국과 유럽의 대이란 대응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부상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 첫날, 공식 만찬과 환영 행사 등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외교 일정을 시작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각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에 임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초간 대화를 나누며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단단해진 우리 저력을 전하고 오겠다"고 밝히며,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인 국익 증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는 것으로, 한국의 외교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G7 무대에서 부각된 '한반도 평화' 담론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노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인 외교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회담 첫 세션에 참석하여, 국제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특히,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항해의 자유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G7 회원국 외 초청국으로서, 국제 안보 및 경제 이슈에 대한 발언권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통해 한독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메르츠 총리는 한국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관계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단순히 국제 현안을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한반도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의 능동적인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외교 무대가 되고 있다. 이는 향후 한국의 대외 정책 및 경제 외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정치권의 상반된 반응과 향후 전망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및 외교 행보에 대해 국내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1.5%를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향후 정치 일정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G7 정상회의에서의 외교적 성과가 지지율 하락세 반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내부적인 정책 이슈와 연계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정책이나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근절 의지 표명 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동시에, 일부에서는 정책 추진 과정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과거 발언을 근거로 이 대통령의 참정권 관련 행보를 비판하는 나경원 의원의 지적도 정치권의 첨예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G7 정상회의라는 국제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외교 활동과 더불어, 국내 정치적 균형과 민생 안정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이재명 정부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의사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국내 정치적 안정과 질서 유지에 대한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다. 향후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얻은 외교적 동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만큼,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며 실질적인 국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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