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 8900선 돌파…종가 기록 경신
코스피 지수가 장중 8,900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장중 8,930선까지 올랐으며,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6조5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장 후반 매도세를 키웠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조3천억원, 2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고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최고치 마감 기록을 지켜냈다.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9,000선 안착은 다음 과제로 남았다. 이번 주 예정된 스페이스X 상장 등 이벤트들을 앞두고 대기 자금 이동 우려도 여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3% 넘게 올랐으나, SK하이닉스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 내린 1,026.0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516.4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이번 주 예정된 스페이스X 상장과 같은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시장 대기 자금이 일부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했다.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거시경제 지표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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