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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 수사 불송부에 직권남용 수사감 착수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10. 9. PM 3:56:46· 수정 2026. 10. 9. PM 3:56:46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법무부 장관 시절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신청한 국제 사법공조 요청이 검찰에서 불송부 처리된 것에 대해 직권남용 의혹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법무부에 접수된 공조 요청 없다"

경찰은 2022년 11월 서울중앙지검에 미국 사법공조를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법무부에 전달하지 않고 자체 불송부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전날인 8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에게 "법무부로 보내라는 것인데 법무부에는 공조 요청이 접수된 바 없다"며 "이례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겨레 보도에서도 이 같은 불송부 처리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전 보고가 맞고, 검찰이 한동훈의 오더에 따라 이 일을 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진상 확인이나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봉숙 서울광역공소청 검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반박하며 "해당 형사사법공조 요청은 100% 거부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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