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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가로챈 자산운용사 두 곳 인가 취소
공모주 청약을 대행해준다며 투자금을 가로챈 중소형 자산운용·투자자문사가 시장에서 퇴출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신라자산운용·제니스투자자문 두 곳에 최고 수위 제재인 '인가·등록 취소'를 결정했다. 임원 해임 요구, 과태료 및 과징금도 회사에 부과했다.
가계대출 한도 7조2918억 이미 채웠다
5대 은행은 8·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금융당국과 협의해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약 4조3300억원에서 7조1100억원으로 상향했으나,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신규 여력 약 2조780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2026년 7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63%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오르며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36%로 5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금감원은 연체채권 정리 규모 감소와 중앙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워크아웃에 따른 신규연체가 상승
우버, 배민 이기지 못해 아예 산다—공정위가 첫 관문
우버의 딜리버리히어로 인수(실효 137억 달러)로 배민의 소유주가 바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전 검토에 들어갔고, 차량 호출과 배달의 묶음 판매가 승인의 핵심 쟁점이다.
코스피 7000 시대, 개미의 빚이 먼저 불었다
코스피 7000 돌파 장세의 이면에서 신용융자 잔고는 33조원으로 다시 불었고, 미성년자 계좌의 빚투까지 적발됐다. 금감원의 레버리지 축소 카드의 의미를 짚는다.
장동혁 "김승원 청문회, 저질 코미디…개각 철회하라"
장동혁 "김승원 청문회 저질 코미디…엉터리개각 즉각 철회해야"
총정원은 그대로인데 왜 공공기관은 늘었나
정부는 국가공무원 총정원이 줄었다고 말하지만, 같은 시기 공공기관 정원과 감사 인력은 늘었다. 두 통계가 가리키는 서로 다른 그림을 데이터로 짚었다.
금감원, 생성형 AI 도입해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 실시간 감시
공지·뉴스 분석해 가격·거래량 급등락 배경까지 파악 시세조종·가장매매 탐지부터 심층분석·보고서 작성까지 자동화 자금흐름 추적 기능 추가…AI 기반 시장감시 강화
산업은행·IBK기업은행 등 금융공기관 지방 이전 반대 목소리 커져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금융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놓고 노동계 출신 정무위원회 의원들 사이에서도 입장 차가 나타나고 있다. 18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발표를 목표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과 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저임금 1만700원 확정, 못 지키는 법이 되나
2027년 최저임금이 표결 끝에 1만700원으로 확정됐다. 미만율 12.5%와 폐업 100만 건 시대 데이터로 최저임금 정책의 명암을 짚는다.
최저임금 3.7%, 숫자는 얌전한데 청구서는 시끄럽다
2027년 최저임금이 3.7% 오른 1만700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정부 중 가장 낮은 인상률 흐름 속에서도 최저임금 미만율과 영세업체 폐업·감원 응답률은 왜 계속 높은지 데이터로 짚었다.
AI 한계 드러나자 인간 전문가 다시 채용하는 미국 기업들
AI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며 밤길을 달리는 자동차 운전자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가로등 하나 없는 칠흑 같은 밤, 내비게이션도 믿기 어려운 길에서 내 앞차의 빨간 테일램프를 따라가면 마음이 조금 편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혼자 운전할 때처럼 온몸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며 긴장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AI 시대라는 가보지 않은 길에서 먼저 달리는 앞차 역할을 하는 존재가 미국일 것이다. 지난 1~2년 동안 그리고 지금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보여주는 행보를 보면 그렇다. AI 열풍이 거세지자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인력을 줄였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AI 전환과 조직 재편을 이유로 대규모 감원에 나섰고, 많은 기업이 'AI가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는 미래를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였다. 우리 역시 밤길의 유일한 이정표인 그 테일 램프를 보며 흐름을 당연히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MS 4800명 감원…게임 부문 집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로 엑스박스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전체 직원의 약 2%인 4천8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부문 대표는 조직 단순화를 위해, 에이미 콜먼 최고인사책임자는 AI 도입에 따른 업무 방식 변화를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