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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비지수

서울 국평 분양가 20억 넘어 5개월 만에 복귀

서울 84㎡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9월 20억 원을 회복했고,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도 ㎡당 870만6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공공기여 부담을 낮추는 도시계획 유연화 연구 용역을 발주해 서울·경기 미착공 부지의 개발 지연을 해소하고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전국 일률 적용에 대해서는 지역별 여건 차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건설 수주 36% 증가했으나 현장 체감 경기는 제자리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건설수주가 증가세를 보이며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공공 부문과 일부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는 늘어나고 있지만 공사비 상승과 기성 감소, 고용 부진이 이어지면서 체감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월간건설시장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건설수주는 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공수주는 62.3%, 민간수주는 26.6% 각각 늘며 전반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

건설 공사비 급등, 주택 공급난 현실화 우려

공사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이 장기화하면서 민간 주택 공급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분양 적체와 주택 수요 둔화가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인허가와 착공, 준공 등 공급 선행지표까지 일제히 악화되면서 업계에서는 현재의 공급 위축이 향후 2~3년 뒤 심각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건설공사비지수(2020년=100)는 136.88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4% 상승한 수치이며, 2023년 4월의 127.45포인트와 비교하면 3년 사이 9포인트 이상 오른 수준이다. 공사비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건설업계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주요 건설 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스콘과 아스팔트 제품 가격은 전월 대비 28.83% 급등했고, 레미콘은 4.08%, 건축용 금속제품은 3.91% 상승했다. 도로와 단지 조성, 골조 공사, 마감 공사 등에 사용되는 핵심 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주택 건설 전 과정의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거용 건물 하위지수도 전월 대비 1.41%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