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주택
강남3구 아파트값 3개월 만에 5억원씩 빠진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단지들에서 이전 거래가보다 수억원 싼 값에 계약이 이뤄지고, 호가를 크게 내린 매물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권 일대 주택 단지 모습.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수억원씩 가격을 낮춘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반포의 대표 단지에서 같은 층 아파트가 3개월 만에 5억5000만원 하락한 가격에 거래됐고, 도곡에서도 같은 평형이 2주 만에 2억원 넘게 떨어졌다. 압구정과 대치동 등에서는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를 수억원 낮춘 매물도 등장했다.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반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85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3구의 약세를 중저가·외곽지역이 상쇄하면서 서울 주택시장이 ‘강남 하락·외곽 상승’의 양극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도권 아파트값 고가는 주춤 중저가는 고공행진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고가와 중저가 주택 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개포동 아파트는 최고가보다 7억 원 낮게 거래되는 등 강남·서초 고가 주택은 세금과 대출 부담으로 하락 중이나, 성북구와 노원구는 올해 각각 14%, 11% 넘게 상승했고 강서구 가양동에서는 최고가가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전문위원은 추석 이후에도 비강남 중저가 주택 중심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3구 집값 내리고 수원 영통은 오른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역별로 양극화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하락한 반면, 대출 여력 축소로 실수요가 중랑·도봉 등 외곽 지역과 수원 영통 등 경기 남부로 이동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삼성전자 사내대출 풀림, 기흥·동탄은 반도체 업계 종사자의 실수요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셋값도 전국 17개 시도 중 13곳에서 상승했으며, 정부는 전월세 시장 불안 완화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무주택자의 실거주 유예 신청 기한을 2027년 말까지 연장했다.
아파트값 그대로면 서울에선 누구도 못 피한다
아파트값 안 내려간다면... 서울에 사는 사람은 모두 이런 일 겪는다 2026-09-06 07:29
세제개편 한 달 만에 강남값은 내리고 외곽은 올랐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강남권과 비강남권 온도 차가 뚜렷한데요. 강남권에선 급매물이 늘며 아파트값이 하락했지만 서울 외곽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중저가 지역은 상승세 지속
초고가 주택을 대상으로 세부담을 강화하기로 한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강남과 서초 아파트값이 2주째 하락셉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덜하고 실수요가 두터운 중저가 지역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초고가 비거주 주택 세 부담 높이자 의견 1만2천 건 폭증
부글부글 끓는 민심을 반영한 걸까요? 초고가·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을 높인 내용의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정부에 제출된 국민 의견이 현재까지 1만 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온 셈입니다. 어떤 의견이 많았는지 KBS 취재진이 직접 분석했습니다. 우선, 입법 의견을 받기 시작한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접수된 의견 7,400여 건 원문을 법제처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이를 종합부동산세법과 소득세법 관련 4개 법안별로 분류하고, 국민 의견을 유형별로 나눠 분석했습니다. 50자 이상 의견 가운데 내용이 완전히 일치하는 글은 중복 의견으로 판단해 제외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남은 6천259건의 의견을 분석했습니다. ■종부세 쟁점 1위는 비거주 1주택자…"전월세 준다고 세금 더?"
부동산 정책, 국민 56% '잘못하고 있다' 평가
국민 56% 부동산 정책 ‘잘못’…세제개편에 전월세 ‘오를 것’ 55%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 10억 급매물 등장
정부의 8·3 세제개편안 발표 후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에서 10억원 이상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는 증세 부담을 피하려는 장기 거주자들이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해 거래는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 부동산 세금 기준 개편 주택 보유세 강화
정부가 부동산 세금의 기준을 '주택 보유 수'에서 '주택 가격' 중심으로, '보유 기간'에서 '실제 거주 기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실거주·중저가 1주택자의 세 부담은 낮추거나 유지하는 반면, 비거주 주택과 고가·다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과세 부담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정부는 지난 3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강남3구 지난달 토지거래허가 신청 21% 감소
지난달 강남 3구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전월 대비 21.3% 감소한 558건으로, 서울 전체 하락폭을 상회했습니다. 업계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가 주택 관련 세제 개편 언급 이후 보유세 부담 우려로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를 보인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송파구와 강남구가 각각 24% 넘게 줄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민주, 이재명 정부에 고가 주택 보유세 우려 전달
정부가 초고가 주택 보유세 인상 등 부동산 세제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에 조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강변 지역구 의원들은 정치적 부담을 호소하며 세제 개편의 부작용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