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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이 두 번 좁힌 금리 격차를 연준이 다시 벌린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미국의 물가와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한국은행의 추가 인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연준이 이달 실제 금리를 올리면 최근 축소됐던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다시 확대된다. 유가와 환율 상승이 국내 수입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다음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셈법도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12일 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50~3.75%다. 연준의 공식 일정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경제전망도 함께 공개된다.

1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렸다

한국은행은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상승(8월 3.4%)과 수도권 집값, 2천조 원 돌파한 가계부채 증가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강인수 숙명여대 교수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차등적 지원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점도표 중간값은 연 3.25%로 나타났습니다.

3년 반 만의 금리 인상, 청구서는 가계로

한국은행이 3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2.75%로 올렸다.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발 환율 변동과 가계대출 급증이 만든 청구서가 결국 대출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짚는다.

신현송 총재, 중동 불안 속 금리 동결 전망

중동 상황 불확실성 여전…'매파적' 동결 예상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수형 금통위원, 고유가·고환율 흐름 살펴 금리 결정 시사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대외 불확실성, 특히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와 환율 변동성을 점검한 뒤 기준금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환율 급등이 국내 경제 펀더멘털보다는 외환 시장의 심리적 요인에 기인하며, 외부 여건 변화에 따라 통화정책 판단 수정 가능성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