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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 보안에도 업무용 시스템서 유출됐다

정보보호 최고등급에도 업무용 시스템서 유출… 우리은행, 단말기·추가 인증으로 외부 접근 제한… 농협, 이상 접속 탐지·외부 노출 경로 점검

AI 해킹에 금융권 전체가 표적 됐다

금융당국은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으로 시중은행부터 상호금융까지 전 금융권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고, 4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전 금융권 CEO 긴급 회의를 열었다. 해커들은 인터넷뱅킹 대신 인증이 느슨한 내부 업무용 시스템을 우회 공격해 신한은행에서 고객 2만5천727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부산은행 등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당국은 각 금융회사에 5일까지 자체 보안점검을 진행하도록 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에도 해킹 시도가 잇따랐다

왼쪽부터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도 외부 해킹 공격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iM뱅크 대환대출, 신규대출보다 2.33%포인트 높았다

올해 7월 기준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16개 은행 중 11곳에서 대환대출 금리가 신규 대출보다 높았으며, iM뱅크의 격차가 2.33%포인트로 가장 컸다. 신용대출에서도 16개 은행 중 10곳에서 같은 현상이 나타나 광주은행이 1.29%포인트로 차이가 컸다. 박성훈 의원은 금융당국에 금리 역전 원인 점검과 제도 실효성 검토를 촉구했으며, 당국은 차주 신용도 등 조건 차이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은행 예금금리 연 3.7%로, 잔액 1010조 돌파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주요 은행들이 잇달아 예금금리를 올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 중반에 도달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두 번째 인상으로 1년 만기 금리를 연 3.50%로 올렸고, KB국민은행도 3.50%로, 하나·신한은행은 3.40%로, NH농협은행은 예금·적금 금리를 0.20~0.25%포인트 인상했다. 금리 인상 속에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1010조원을 넘어서며 보름여 만에 약 5조1400억원 증가했다.

NH농협 열흘 만에 금리 올려 5대 은행 1위

NH농협은행이 23일 예·적금 기본금리를 0.20~0.25%포인트 인상해 NH올원e예금 1년 만기 금리가 연 3.55%로 5대 은행 최고 수준이 됐다. 카카오뱅크도 같은 날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3.70%로 올리는 등 인터넷은행 간 수신금리 경쟁이 치열해졌다. 한편 5대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연 4.35%로 상승했고, 주담대 금리 0.25%포인트 상승 시 차주 전체 이자 부담이 연간 약 1조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가계대출 한도 7조2918억 이미 채웠다

5대 은행은 8·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금융당국과 협의해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약 4조3300억원에서 7조1100억원으로 상향했으나,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신규 여력 약 2조780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2026년 7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63%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오르며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36%로 5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금감원은 연체채권 정리 규모 감소와 중앙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워크아웃에 따른 신규연체가 상승

차례상 비용 내려도 서울만 5.1% 올랐다

aT 조사 평균 19만6630원선…대규모 할인 영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조사 결과는 5.1% 상승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은 쉬워도 이자는 안 깎인다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 267만9000건으로 전기 대비 77.0% 급증했으나 수용률은 19.1%로 통계 공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신청 급증 배경에는 2월 시행된 마이데이터 기반 대리 신청 서비스가 있다. 은행은 외부 신용점수와 별개로 자체 평가시스템(CSS)으로 상환능력과 신용상태 개선 여부를 심사하므로 신용점수 상승만으로 수용되지 않을 수 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47.8%로 수용률이 가장 높았고, 5대 시중은행 평균 29.3%에 비해 카카오뱅크(13.2%)와 토스뱅크(11.8%)는 낮았다.

주식 떠난 돈 25조, 은행으로…정기예금 '1,000조 시대' 열렸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8월 27일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겼다. 코스피 7,000 돌파 후 조정을 겪으며 주식에서 빠져나온 돈이 은행으로 대거 이동한 결과다.

가계대출 관리 목표, 1.5%에서 3%로 두 배 상향

가계대출 총량 목표 1.5→3%, 두 배 늘었지만 은행별 추가 한도는 미정 17개 은행, 올해 가계대출 취급 기준 73차례 바꾸며 대출문 열고 닫아 계약부터 잔금까지 수개월 걸리는데…대출 문턱 불과 며칠 만에 바뀐다

은행들, 실수요 대출 한도·금리 인하…시장안장 속 관리는 강화

5대 은행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디에이치방배 단지 잔금대출 한도를 늘리고 금리를 인하했으나, 은행권은 기존 주택담보대출 관리는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하고, KB국민은행은 한도를 축소하는 등 주담대 문턱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