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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기업노조

AI 도입 둘러싼 노사 갈등,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위협하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노조는 AI·로봇 도입 시 노사 합의 의무화 및 성과급 투명화를 요구하며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이 배경이 된 이러한 요구는 기술 도입 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재계와 충돌하며,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결정할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협상 다시 시작

지난 4월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의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폐지 실현하자-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의 사후조정 중재 권유를 수용하면서 성과급 협상이 재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노조의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요구안을 수용할 경우 ‘성과급 인플레이션’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8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교섭 지원을 약속하며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하게 권유했고, 초기업노조가 이에 응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 노조 총파업에 주주단체도 집회 신고

지난 4월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의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폐지 실현하자-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공동취재]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내달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준비 중인 가운데 주주단체가 이에 맞서는 집회를 예고했다. 그간 삼성전자 노조 활동에 반대해온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다음 달 21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벌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