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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신약 임상 청탁 의혹을 다시 조사하는 일은 여당을 겨누는 정치가 아니라 약의 안전을 서약하는 절차의 마지막 자기검증이다

재수사 탄원이 다시 점화한 임상 청탁 의혹에서 검증받아야 할 것은 의혹보다 수사의 절차다.

적자 107조에서 3조로…821조 예산의 기둥은 법인세 하나

지출 93조 원 증가에도 적자가 3조 원으로 줄어든 2027년 예산안. 법인세가 국세의 37%를 짊어진 구조와 사상 첫 40조 원대 이자비용의 리스크를 짚는다.

최소 주문 금액을 채우려고 카트에 넣은 상품은 알뜰함이 아니라 배송비를 두 번 내는 것이다

배송비 몇천 원을 아끼려고 사들이는 문턱 채우기 물건은 알뜰함이 아니라 판매자가 설계한 추가 지출이다.

영화관 좌석 차등 요금은 좋은 자리를 비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나쁜 자리를 좋은 자리 값에 팔아 온 관행을 끝내는 것이다

일괄 요금은 공정한 가격이 아니라 좋은 자리를 먼저 잡은 사람에게 몰래 할인해 주던 장치였다.

미국 젠데스크 AI 상담원, 응대시간 80% 줄였다

미국 고객상담SW 젠데스크가 맞춤형 AI 상담원을 돌린 고객사의 사람 응대시간이 최대 80% 줄었다고 발표했다. 실무자 실패담은 자동화보다 사람에게 넘기는 순간이 진짜 구멍이라고 지적한다.

초인종 없이 문 앞에 놓이는 택배는 배송 완료가 아니라 확인하는 노동과 분실의 위험을 손님에게 떠넘긴 것이다

문 앞 사진 한 장으로 끝나는 배송은 완료가 아니라 확인과 보관의 비용을 손님에게 넘긴 것이다.

미국 보험시스템 회사, 규제 반영 18개월을 며칠로

미국 IT서비스 기업 DXC가 보험 청구·규제 업무에 AI를 붙여 12~18개월 걸리던 규제 반영을 며칠로 줄였다는 발표를 실무자 반론과 함께 짚는다.

김효진 이코노미스트가 라디오로 경제를 읽는다

방송: CBS 라디오 FM 98.1(17:00~17:30),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출연: 김효진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경제학 박사

엡스타인이 만든 알고리즘 감옥의 실체

여론 조작의 ABC : 앱스타인이 '알고리즘 감옥'을 만든 방법

유료 반품 매장의 옷값이 더 싸지 않다는 것이 반품 보험료 논리의 구멍이다

반품 비용이 옷값에 들어 있다면 유료 반품 매장의 옷값부터 내려져야 한다. 그렇지 않은 '보험료'는 상계일 뿐이다.

무료 반품은 공짜 서비스가 아니라 옷값에 미리 걷어 둔 보험료다

무료 반품의 비용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옷값에 고르게 녹아든다. 아무도 지불하지 않는 반품은 없다.

수출 1조 달러 코앞인데, 아무도 축배를 들지 않는 이유

한국 올해 수출이 사상 첫 연간 1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었다. 그러나 증가분의 80%를 반도체가 만든 성취라 축배보다 점검이 먼저다.